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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

터키시앙고라의 모든것 (외모, 성격, 유전병 등)

by 미아미아 2021.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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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시앙고라의 역사

터키계 민족중 하나인 티타르족이 기르던 마눌에서 기원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유럽으로 전해진 최초의 장모종 고양이로 알려진 터키시 앙고라는 16세기경 터키 앙카라에서 프랑스로 전해져 귀족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유명한 일화로 리슐리 추기경은 터키시 앙고라의 하얀털과 신비한 오드아이 눈동자를 보고 매우 아꼈던 것으로 전해지며 죽기전 유언으로 키우던 고양이에게 하녀 한명과 연금 그리고 같이 살 집을 남겼다고 합니다. 이렇게 유명세를 타던 하얗고 긴털의 매력적인 고양이는 페르시안 고양이가 유럽에 전해지자 금새 인기를 잃고 어느새 거의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1960년대 한 미국인 부부는 터키를 방문했다가 동물원에서 자라고 있는 순수혈통의 터키시 앙고라에 매료되어 미국으로 데려왔습니다. 이후 터키시 앙고라는 미국전역에 퍼져 나가게 되었습니다.

터키시앙고라의 외모

중형묘에 속하며 가는 뼈대에 늘씬한 체형을 가졌습니다. 장모종인 터키시 앙고라의 가장 큰 특징은 하얗고 긴 털에 파란 혹은 오드아이 컬러의 눈동자입니다. 눈의 경우 구리색, 초록색, 파란색까지 다양하지만 다른 품종에 비해 오드아이가 나타나기 쉬운 고양이입니다. 또 매력적인 아몬드형 눈도 큰 특징중 하나인데 눈꼬리가 살짝 올라가 있어 더욱 우아해 보입니다. 털색의 경우도 하얀색만 있는것은 아니며크림, 블루, 실버 등 다양하다고 합니다. 속털이 없어 털이 잘 뭉치는 편은 아니지만 털빠짐은 심한 편으로 주기적인 빗질이 매우 중요합니다. 

터키시앙고라의 성격

고양이중 제일 영리하고 똑똑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매우 활동적이고 장난을 좋아하며 재롱도 잘 부립니다. 활동적인데다 급하기까지 해서 터키시앙고라의 성격이 까다롭다는 평도 있습니다. 터키시 앙고라를 키우게 될 보호자라면 터키시앙고라의 넘치는 에너지 흡수를 위한 캣휠이나 캣폴등을 준비해 두는것이 좋습니다.

터키시앙고라의 유전병

터키시 앙고라는 자연발생종으로 유전병이 거의 없지만 간혹 드물게 이상운동증(PKD)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터키시 앙고라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하얀털이 많은 터키시 앙고라에게 흔한 난청이 있습니다. 이것은 하얀털의 품종이 흔하게 격을 수 있는 질병입니다. 하얀털의 터키시 앙고라를 입양하셨다면 난청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 가느다란 뼈대를 가진 터키시 앙고라에게 비만은 큰 관절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식단에 주의를 기울여 비만해지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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