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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

러시안블루 고양이의 모든것 (외모, 성격, 유전병 등)

by 미아미아 2022.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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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안블루 고양이의 역사

러시아의 아칸젤 섬에서 유래하였다고 전해지며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키웠던 고양이의 후손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러시안 블루가 전해질 당시 유럽대륙에 유행하던 고양이는 샴 고양이었습니다. 그래서 브러더들은 샴, 브리시티와 같은 외형을 가지도록 교배했는데 이로인해 점점 원래 특징이 없어져 가자, 다시 복원 시키려는 노력을 통해 현재의 외모를 가지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12년 러시안 블루는 품종의 하나로 인정 받았고 이후 점차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러시안블루 고양이의 외모

날렵한 외형에 짧은 은회색의 피모를 가졌으며 무늬는 없습니다. 성묘의 크기는 3-3.5kg로 체구가 작은편에 속합니다. 모든 러시안 블루의 털색은 은회색빛 하나로 다른 컬러는 없습니다. 얼굴또한 날렵하고 뽀족한 모양(V자형) 이며 목이 길고 가늘며 귀 또한 뽀죡합니다. 러시안 블루 고양이는 눈색깔이 두번 바뀌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막 태어났을때는 청회색, 생후 2개월쯤에 노란색으로 바뀌고 생후 5-6 개월쯤 다시 초록색으로 바뀝니다.

외모적 특징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이 회색빛 털을 가진 고양이라면 무조건 러시안 블루 라고 오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회색빛 털을 가진 고양이는 생각보다 다양하며 러시안 블루는 은회색 피모에 초록눈만을 가진 고양이라는 점(다른 고양이 처럼 다양한 피모와 눈색깔이 존재하지 않습니다.)을 알고 있다면 이런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러시안블루 고양이의 성격

과거 유럽에서 고양이 중 유일하게 교육이 가능한 고양이로 알려져 걷는법, 먹는것 심지어 주인의 명령을 따르는 교육도 받았던 것으로 전해지는 똑똑한 고양이 입니다. 러시안 블루는 조용하며 내성적인편 입니다. 낯을 심하게 가리는 편으로 알려져 있어 가족외엔 잘 다가가지 않습니다. 조용하며 애교가 많은 편으로 엄청난 무릎냥이로 고양이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 키우기 좋은 고양이 입니다. 고양이 중에도 높은 곳을 좋아하는 성격으로 바닥보다는 소파, 책장위와 같은 곳에서 더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러시안블루 고양이의 유전병

품종묘들은 많은 유전병에 노출되어 있는데에 반해 러시안 블루에게 알려진 특별한 유전병은 없습니다. (이 또한 고양이를 처음 키우는 분들에게 매우 적합한 특징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점은 순수한 혈통의 러시안 블루만 유효한 이야기이며 다른 품종과 섞인 녀석이라면 주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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